Lost (Feat. BinHwa)
2020-12-28 04:56:5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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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Verse - BinHwa] 하루에도 한두번 속으로 푸념하지 고단한 생활고의 현실을 받아들여서 살면서 만족을 못해 나는 왜 또 울면서 꼭 자신을 탓하고도 나아지지 못하면서 욜로족을 부러워하고 눈물로 밤 잠을 청해 나도 한때 꿈이 있었지 이 손으로 더럽혀진 세상을 바꿔가는 것 도화지에 물감을 하나 둘씩 칠하고서 느끼는건 현실에 대한 몸부림 서브 조연 내가 맡은 역할이 사람들이 환호해줄때 최강인 줄 알았어 도움주고 땀을 흘려도 결국 조명 빛을 받는건 주인공인 놈 뿐 [Verse - Jerzy] 10대와 20대를 보내고 이제 곧 난 30대로 내게는 오지 않을것만 같았던 미래로 한걸음 더 다가가는 중 나이는 나이대로 먹었지만 이룬건 Zero 마치 퇴근길 올림픽대로 위에 서 있는 차들마냥 전진하지 못하지 제자리는 아닌데 빠른 길은 없었지 진짜 난 다를 줄 알았어 내 꿈 이루고서 아주 가끔은 사고 싶은 것을 사고 하고 싶은 것을 하고 가고 싶은 곳을 가고 그렇게 살 줄 알았어 아직도 난 철이 없는데 왜 어느 덧 화석이 된 늙은 꼰대 마음만은 놀이터에서 뛰어노는데 오늘도 졸린 눈 비비며 출근을 하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