화이트 (Feat. BinHwa, 동훈)

2022-12-04 14:17:03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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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Intro - 동훈] 너도 오늘만은 기억하고 있겠지 벌써 만난지도 일년이 됐어 우리 그때보다 변한 것이 있다면 좀 더 커져버린 사랑일꺼야 [Verse - 김슿슿] 널 만나기 전의 크리스마스는 케빈과 함께 나 홀로 집에서 하지만 올해는 좀 많이 달라 꼭 잡은 손 너와 오늘 길에서 목적지 없이 걷는다 해도 그 거리는 내게는 꽃길이 되어 겨울을 걷겠지 널 만나기 전 감출 수 없는 설레임 [Bridge - 동훈] 거리에 함께 나온 연인들 밤새 들려오는 노랫소리들 모두가 우리들의 만남을 축복하는 예쁜 선물들 같아 [Hook - 동훈] 저기 하얀 눈이 내려 저 하늘 모두 내려 우리 서로 닿은 마음 위로 사랑이 내려 살짝 네 가슴에 기대 안겨 먼저 말을 할까 나를 느끼는 너의 모든 걸 사랑해 [Verse - BinHwa] 씻고 준비하기 전 아직도 난 여전하게 하고있지 고민을 바깥에 눈은 산더미 펼친 옷도 산더미 못 정해 예쁜 옷 들을 평소에는 아무거나 신었었던 운동화 근데 오늘만은 특별하니 꺼내보는 구두 쌓여있던 먼지들을 털어내고 신어보니 어색함이 한가득과 떨리는 이 기분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을 한번 보고 나가보니 밖은 역시 눈이 와 우산을 펼치기 전 괜히 손을 한번 뻗어보며 느껴보는 찬바람 춥지않고 따스한 너의 품 속 같애 행복해진 마음으로 너를 보자마자 한걸음에 달려가서 손을 잡고 너의 미소를 보니 덩달아서 나도 웃어봐 [Hook - 동훈] 저기 하얀 눈이 내려 저 하늘 모두 내려 우리 서로 닿은 마음 위로 사랑이 내려 살짝 네 가슴에 기대 안겨 먼저 말을 할까 나를 느끼는 너의 모든 걸 사랑해 [Verse - 김슿슿] 손발이 꽁꽁 얼어붙어도 괜찮아 너와 더 붙어 꼭, 떨어지지 않게 날 바라보는 너의 모습에 난 한번 더 반해 내 왼손과 너의 왼손 함께 맞춘 반지가 빛나 지난 일 다 기억이나지 않을 정도로 처음 느껴보는 해피 크리스마스 처음의 우리와 지금의 우리가 다르게 변해버린건 조금은 편해져버린 것 서로를 더 알게 됐다는 것 이해하고 맞춰간다는 것 몇 십년을 다르게 살아온 사람들이 만나 사랑을 한다는건 쉽지는 않겠지만 이젠 놓고 싶지 않은 너의 손 [Outro - 동훈] 지금 네 바램이 들려 저 하늘까지 들려 나도 오늘 밤엔 같은 소원 빌게 될거야 많은 시간들이 흘러가도 우리들의 사랑 지금처럼만 간직해주길 기도해